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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지아 JYP 계약 종료, 2세대 걸그룹의 변화

News1star KR 2016. 5. 20. 17:41

걸그룹 미쓰에이(miss A) 멤버 지아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종료됐다. 이같은 변화는 비단 미쓰에이만의 일이 아니다. 소위 2세대 걸그룹들이 하나같이 이런 변화를 겪었다.

미쓰에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지아는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랜 기간 함께해온 지아의 앞날을 응원하며 더욱 번창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고 알렸다. 반면 페이는 재계약을 마쳤다. JYP 측은 페이의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향후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미쓰에이 지아와 JYP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만료됐다. © News1star / JYP 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미쓰에이는 향후 멤버들의 개별 활동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요약하자면 멤버 한 명과 계약이 종료됐고, 앞으로 "개별 활동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 어쨌든 지아와 함께하는 미쓰에이의 무대는 보기 힘들게 됐다.

미쓰에이는 지난 2010년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허쉬(Hush)', '남자 없이 잘 살아', '다른 남자 말고 너'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특히 멤버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 출연을 통해 '국민첫사랑' 애칭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걸그룹 에프엑스는 설리 탈퇴 4인조로 개편됐다. © News1star / 김진환 기자

 

비슷한 시기 데뷔한 에프엑스, 투애니원도 멤버 구성에 변화가 있었다. 설리는 지난해 에프엑스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돌아섰다. 당초 5인조였던 에프엑스는 그후 4인조로 팀을 재정비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에는 투애니원 공민지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 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팀 투애니원을 떠나 뮤지션으로서 홀로서기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투애니원, 에프엑스, 미쓰에이까지. 각각 멤버를 한 명씩 떠나보낸 2세대 걸그룹들의 변화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