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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 알려지지 않았던 선행…아이들과 유기묘 위한 조용한 실천

News1star KR 2025. 5. 30. 06:46

배우 유승호, 알려지지 않았던 선행…아이들과 유기묘 위한 조용한 실천

 

배우 유승호가 수년간 조용히 이어온 선행이 팬들의 목격담을 통해 알려지며 따뜻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묵묵히 실천해 온 그의 기부와 봉사 활동은 스타로서의 진면목을 다시금 조명하게 한다.

 

 

29일 보도에 따르면, 유승호는 아픈 아이들을 위해 치료비를 기부해왔으며, 수년간 매니저 없이 직접 유기묘 보호소를 찾아 봉사를 이어왔다.

최근 유승호의 연극 ‘킬링시저’ 출근길 영상에 달린 댓글들에는 한 누리꾼이 “딸이 병원 치료 중 유승호님의 기부 덕분에 지원을 받았다”며 감사를 전하는 글이 남겨져 화제가 됐다.

당시 그의 기부는 소속사조차 모를 정도로 조용히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뿐 아니라 유승호는 최근 맥도날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해피워크’에 앰버서더로 참여해 기부금 1천만 원과 행사 참가비 전액을 RMHC 코리아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가족을 위한 임시 숙소 마련 등 치료환경 개선에 쓰이게 된다.

유승호는 동물 보호 활동에도 꾸준히 헌신하고 있다.

SNS 소개글에 ‘고양이의 지구정복’이라는 문구와 함께 고양이 이모지를 삽입할 정도로 애묘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두 마리의 유기묘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

그의 봉사는 철저히 자발적이며, 매니저 없이 자가 차량으로 봉사처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는 지난해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연기를 하며 돈을 많이 모아 언젠가 동물 보호소를 운영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단순한 후원이 아닌 직접적인 실천과 계획이 어우러진 그의 행보는 깊은 울림을 준다.

소속사 333 측은 “유승호 배우는 자신의 선행을 외부에 알리는 것을 매우 쑥스러워하는 성격”이라며 “회사도 팬들의 목격담을 통해 그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호는 현재 연극 ‘킬링시저’에서 브루터스 역을 맡아 무대 위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은 오는 7월 20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출처 :  333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