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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볼 뽀뽀에 지상렬 멍해진 이유…‘살림남’이 보여준 두 사람의 깊은 변화

News1star KR 2025. 6. 1. 11:16

신지 볼 뽀뽀에 지상렬 멍해진 이유…‘살림남’이 보여준 두 사람의 깊은 변화

 

지상렬과 신지, 오래된 예능 호흡 속에 스며든 진심이 이번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5월 31일 방송된 ‘살림남’에서는 지상렬이 형님 부부를 위해 준비한 리마인드 웨딩을 중심으로, 신지와의 관계 변화가 인상 깊게 전파를 탔다.

전통 혼례식장을 찾은 지상렬과 신지. 단순한 장소 답사 이상의 뉘앙스가 묻어났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신지는 평소보다 다정한 모습으로 지상렬에게 귀 기울였다.

그런 흐름 속에서 김용명과 박서진의 유쾌한 등장으로 분위기는 한층 밝아졌고, 지상렬 특유의 유머로 긴장을 푸는 장면이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신지는 예고 없이 지상렬의 볼에 뽀뽀를 건넸다.

“나랑 뽀뽀할 수 있어?”라는 갑작스러운 질문은 장난처럼 들렸지만, 그 실행은 많은 것을 말해주었다.

신지 스스로도 “이 오빠가 바뀔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싶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지상렬 역시 “멍하더라, 이게 얼마 만의 부항이냐”고 농담 섞인 감탄을 전했다.

두 사람의 감정선은 단순한 예능 이상의 교감을 보여줬다.

서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신뢰 속에, 이번 방송은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장면으로도 해석된다.

지상렬은 형수에게 평생의 고마움을 표현하며 가족애를 드러냈고, 신지는 형수의 옆을 지키며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신지가 “쌍꺼풀 재수술 후 첫 방송이다. 이 자리는 절대 빠질 수 없었다”며 밝힌 에피소드는, 단순한 게스트가 아닌 가족 같은 존재로서의 깊이를 증명했다.

지상렬은 신지와의 호흡을 통해, 자신 역시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방송 내내 그는 적극적으로 감정을 표현했고, 형과 형수를 위해 준비한 혼례식에서도 중심을 잡으며 진심을 전했다.

신지 또한 이를 지켜보며 진정성 있는 반응을 보였고,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수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으로 읽혔다.

 

사진 출처 : KBS2 ‘살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