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UAA와 전속 계약 논의 중…“결정된 바 없다” 신중한 입장
류준열, UAA와 전속 계약 논의 중…“결정된 바 없다” 신중한 입장
배우 류준열이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인 가운데, UAA와의 접촉 사실이 확인되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월 4일, UAA 관계자는 복수 매체를 통해 “류준열과 미팅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나 아직 전속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일부 언론에서는 류준열이 UAA와 손잡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으나, 소속사 측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었을 뿐 계약과 관련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배우 본인의 향후 방향성과 소속사 시스템 간의 조율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류준열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 약 10년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그러나 씨제스 측이 지난 4월 공식적으로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철수를 발표하면서 자연스럽게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이에 따라 다수의 배우들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이적했고, 류준열 또한 차기 거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UAA는 업계 내에서 체계적인 배우 지원과 매니지먼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송혜교, 안은진, 김다미, 장기용, 김대명 등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소속돼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 양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류준열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계시록’을 통해 다시 한 번 대중과 만났다.
이 작품에서 그는 현실과 종교, 인간의 갈등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얻었으며, 현재는 설경구와 함께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류준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