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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여파…박준휘·우진영, 두 편의 뮤지컬에서 동시 하차

News1star KR 2025. 6. 5. 15:32

사생활 논란 여파…박준휘·우진영, 두 편의 뮤지컬에서 동시 하차

 

뮤지컬 배우 박준휘와 우진영이 개인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동시에 출연 중인 작품에서 하차하며 관련 공연 일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당 논란은 지난 4일 밤 박준휘의 개인 SNS를 통해 시작됐으며, 현재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히 확산 중이다.

 

5일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제작사 쇼플레이는 공식 입장을 통해 “피터 역의 박준휘, 타냐 역의 우진영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일 예정된 공연은 긴급 캐스팅으로 대체되었으며, 일부 회차는 취소 처리됐다.

특히 7일 예정된 저녁 공연은 캐스팅 불가로 인해 전체가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베어 더 뮤지컬’ 측은 환불 절차와 캐스팅 일정을 재조정하면서도 “갑작스러운 변경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반복해 전했다.

해당 작품은 10년째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공연 관람을 계획했던 관객들의 실망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어 박준휘는 동시에 출연 중이던 또 다른 작품 ‘니진스키’에서도 하차를 결정했다.

제작사 측은 “박준휘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물러나며, 해당 회차는 대체 배우 투입 및 일부 취소된다”고 밝혔다.

‘니진스키’는 무용수 바츨라프 니진스키의 생애를 그린 무대 예술 중심의 작품으로, 캐릭터의 몰입도가 중요한 만큼 배우 교체에 따른 부담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하차의 직접적인 배경에는 SNS를 통해 공개된 사적인 사진과 메시지가 있었다.

박준휘의 계정에 올라온 사진에는 속옷 차림의 남성과 여성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으며, 커뮤니티 사용자들은 두 인물을 박준휘와 우진영으로 추정했다. 이후 해당 사진은 삭제되었고, 박준휘의 계정도 사라졌다.

 

더불어 공개된 문자 메시지와 결혼 관련 자료로 인해 박준휘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됐다.

특히 일부 팬들은 해당 사진이 박준휘의 예비 배우자가 직접 유출한 것이라는 추측까지 내놓으며 사생활 논란은 단순 해프닝을 넘어선 사안으로 번지고 있다.

 

제작사들은 사생활 문제에 대해 명확한 언급은 피했지만, 공연에 미칠 파급력을 고려해 빠르게 하차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두 배우의 연극·뮤지컬 활동은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있을지 주목된다.

 

‘베어 더 뮤지컬’과 ‘니진스키’는 현재 대체 배우 투입과 공연 일정 재정비를 통해 정상화를 꾀하고 있으며, 제작사는 향후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출처 : 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