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깔끔한 아기방 공개…“제 방보다 좋은 준연이 방”

손연재, 깔끔한 아기방 공개…“제 방보다 좋은 준연이 방”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이자 방송 활동과 육아를 병행 중인 손연재가 유튜브를 통해 아들 방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섬세한 인테리어 감각과 현실적인 육아 고백이 동시에 담겨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5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손연재는 “아기방을 소개하려고 한다”며 과거 남편의 재택근무 공간을 아기방으로 리모델링한 모습을 전했다.

인테리어는 뉴트럴 톤 중심의 미니멀한 스타일로 꾸며졌으며,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안정된 분위기가 돋보였다.

 

 

벽면에는 피카소 판화가 걸려 있고, 옷장은 나무 소재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특히 나란히 놓인 두 개의 침대는 시각적 안정감과 실용성을 동시에 고려한 구성으로, 손연재는 이를 두고 “제 방보다 좋은 준연이 방”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영상 중 손연재는 “아이를 갖기 전에는 누구나 아기방에 대한 기대가 있다.

저희도 그런 로망을 가지고 준비했지만, 막상 현실과 맞닥뜨리면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진솔한 경험담을 나눴다.

또한 옷장이나 침대 가격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는 “계산은 안 하면 안 될까요?”라며 겸연쩍은 모습을 보였고, 영상에는 ‘금액은 비밀’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인이  “침대는 얼마냐”고 묻자 손연재는 “(이)민정 언니가 추천해서 영업 당한 거다. 언니가 진짜 쓰는지 궁금하다”며 지인과의 에피소드도 함께 공유했다.

 

손연재는 현재 아기방에 만족하고 있지만, 둘째 아이를 계획할 경우 더 간소한 구성으로 준비하고 싶다고 밝혔다.

“책을 너무 안 읽어줘서 고민”이라며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건 많지만 시간과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 게 현실”이라는 육아 고충도 털어놨다.

 

손연재는 2022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9살 연상의 남성과 결혼했으며, 2023년 2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이태원 인근 고급 단독주택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상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졌다.

 

출처 : 유튜브 채널 '손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