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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전역 당일, 자택 침입 시도한 외국인 여성 체포…개인 공간 침해 우려

News1star KR 2025. 6. 13. 17:02

BTS 정국 전역 당일, 자택 침입 시도한 외국인 여성 체포…개인 공간 침해 우려

 

BTS(방탄소년단) 정국이 육군 병장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바로 그날 밤,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외국인 여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국이 오랜 복무를 마치고 팬들과 재회한 날 벌어진 이 사건은 사생활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20분경, 용산구에 위치한 정국의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반복적으로 누르며 침입을 시도한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의 신원과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며, 자택에 접근한 경로와 관련된 사실관계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된 직후, "정국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것을 보고 한국에 왔다"고 진술했다.

그녀는 정국과 직접 대면하고 싶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자택을 방문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거주지 주소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미리 계획된 행동이었는지를 중심으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BTS 소속사 하이브는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그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을 강화해 온 만큼, 이번에도 유사한 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진 출처 : 지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