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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미스러운 논란’ JDB엔터 대표 A씨, 불륜설 제기 직후 사임…소속 걸그룹 멤버도 탈퇴

News1star KR 2025. 6. 17. 18:16

‘불미스러운 논란’ JDB엔터 대표 A씨, 불륜설 제기 직후 사임…소속 걸그룹 멤버도 탈퇴

 

 

코미디언 중심의 연예기획사 JDB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불거진 대표 A씨의 사생활 논란으로 큰 진통을 겪고 있다.

A씨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제기된 걸그룹 멤버 B씨와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이 확산되자, 대표직을 내려놓고 회사를 공식적으로 떠났다.

 

문제의 발단은 SNS X에 게재된 한 장의 사진이었다.

해당 사진에는 A씨와 B씨로 보이는 두 인물이 길거리에서 포옹하거나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교제설’ 혹은 ‘불륜 의혹’이라는 말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특히 A씨가 기혼자이며 두 자녀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A씨는 과거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스타와 매니저의 관계를 다룬 에피소드에 출연한 바 있으며, 대중에게도 얼굴이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안은 단순한 루머 수준을 넘어 기획사의 도덕성과 운영 기강 문제로 번졌다.

 

JDB엔터 측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논란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내부적으로 확인 중이며, 당사자는 자진 사임했다.

모든 관계자와 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의 빠른 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안의 파장은 여전히 크다.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된 걸그룹 멤버 B씨 역시 소속사를 떠났다.

B씨는 JDB엔터의 자회사인 EFG뮤직 소속의 걸그룹 멤버로, 대형 방송보다는 소극장과 팬미팅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라이브 아이돌’로 알려져 있다.

EFG뮤직은 지난 13일, 해당 걸그룹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지했고, B씨는 그룹에서 졸업(탈퇴)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B씨와 협의 하에 졸업을 결정했으며, 현재 후속 활동에 대한 논의는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B씨의 향후 연예 활동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JDB엔터는 김대희, 김준호를 비롯해 유민상, 김지민, 오나미 등 다수의 인기 개그맨들이 소속된 기획사로, 방송 코미디 분야에서 강한 존재감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소속사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씨가 연예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경영진이었던 만큼, 향후 내부 재정비와 신뢰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