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대표 워터밤 여신’ 권은비, 9월 ‘워터밤 발리 2025’ 확정…인도네시아 달군다
‘K-POP 대표 워터밤 여신’ 권은비, 9월 ‘워터밤 발리 2025’ 확정…인도네시아 달군다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발리 2025’ 무대에 오른다.
인도네시아 현지 주최사 WAAO는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9월 6~7일 발리 GWK 문화공원에서 개최되는 ‘워터밤 발리 2025’의 둘째 날(7일) 무대에 권은비가 출연한다”고 발표하며 공식 라인업 포스터를 공개했다.
권은비는 2023년부터 매년 워터밤 무대에 올라 시원한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화려한 무대 연출과 현장 장악력은 이번 인도네시아 무대에서도 재현될 예정이다.
WAAO는 “권은비에 대한 현지 반응이 상당히 뜨겁다”며, “권은비가 워터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통해 발리 현장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권은비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에서 인도네시아 유튜버 한유라와 깜짝 만남을 가졌고, 현지 팬들을 향해 인도네시아어로 인사 영상을 전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녀는 영상에서 “APA KABAR(안녕하세요), Bali Waterbomb WAAO Matur Suksama(발리 워터밤 와우, 감사합니다)”라는 짧고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인도네시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높은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현지 언어로 인사해준 게 감동적이다”, “발리 무대에서 볼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벌써부터 환영 분위기다.
아이즈원 활동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한 권은비는 다채로운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통해 K-POP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에서도 단단한 팬덤과 영향력을 구축해왔다.
워터밤 시리즈를 통해 그 존재감은 한층 더 부각됐으며,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케이팝 열풍이 대단한 인도네시아에서 워터밤이 열린다는 것 자체가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권은비의 출연을 포함해 이번 워터밤 발리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신 감독은 WAAO가 인도네시아에 첫 발을 내딛던 시점부터 관련 K-POP 공연 및 문화 교류를 꾸준히 응원해온 인물로, 케이팝과 스포츠를 연결하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워터밤 발리 2025’는 단순한 음악 페스티벌을 넘어, K-POP과 동남아 대중문화의 교류를 확대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출처 : WAAO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