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 그레이'로 또 한번, 김준수의 뮤지컬 '흥행 불패'

JYJ 멤버 김준수가 뮤지컬 배우로서 또 한번 전석 매진 기록을 추가했다.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도리안 그레이' 얘기다.

13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오후 2시 진행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1차 티켓 오픈이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티켓 오픈 매진의 중심에는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김준수가 있었다. 국내외 팬들의 티켓 사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김준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서 도리안 그레이 역을 맡는다. © News1star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는 지난 2010년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거듭났다. 이어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까지 매 공연 매진 기록을 일궈냈다.

김준수는 특히 지난해 '데스노트'를 통해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전후무후한 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그의 첫 원 캐스트 도전작이었다. 이번 '도리안 그레이'는 김준수의 두 번째 원 캐스트 작품이다. 김준수는 원 캐스트에 대한 부담감, 책임감이 있어 힘든 결정이었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오롯이 그 혼자 만들어낼 도리안 그레이 역에 대한 기대가 높다. '데스노트'를 이을 또 다른 매진 기록에 대해서도 물론이다.


JYJ 김준수가 출연하는 '도리안 그레이'가 1차 티켓 오픈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 News1star / 고아라 기자
티켓 판매처 관계자는 "'믿고 보는' 김준수의 뮤지컬을 향한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파워를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티켓 오픈에서도 계속해 뜨거운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재해석한 창작뮤지컬로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과 홍서영이 캐스팅됐다.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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