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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콘서트, 테마 선택 가능한 ‘현재상영중2016’

News1star KR 2016. 7. 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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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가 다양한 테마를 관객들이 선택할 수 있게 맡기는 선택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직 관객을 위한 콘서트는 테마부터 게스트까지 이색 볼거리로 가득하다. ☞ 아직도 아토피에 스테로이드를?

에픽하이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6'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전기 영화', '스포츠', '생존 드라마', '호러', '사극', '누아르'까지 총 6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 투표와 당일 현장 투표를 통해 그날의 공연 테마가 정해진다.

에픽하이가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한다 .© News1star/ YG엔터테인먼트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선택형 콘서트를 개최한 에픽하이는 "좀 더 디테일하게 소품이나 그런 부분이 업그레이드됐다. 또 영상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며 "콘서트에서 보기 힘든 공연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연고가 듣지않는 지루성피부염

에픽하이는 22일부터 24일, 29일 부터 31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소극장 콘서트로 돌아온 타블로는 "관객 입장에서는 소극장 콘서트 만한 게 없다. 싸이 형이 말해준 게 있다. 큰 콘서트가 TV 방송이라고 한다면 소극장 공연은 라디오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거라고 했다. 관객들에게 굉장히 좋을 거라고 말해줘서 와 닿았다"고 소극장 공연을 계속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소극장은 뒤에서 기침만 해도 크게 잘 들리는 공간이다. 우리도 팬들을 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소극장 콘서트를 영원히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번 콘서트는 비스트부터 양동근, 양세찬, 이진호 등 다채로운 게스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게스트의 정체를 자음으로만 공개하며 어느 회차에 출연할 것인지도 베일에 싸여있다. ☞ 연고를 발라도 심해지는 피부염

투컷은 "게스트 섭외 담당은 에픽하이에서 나다. 다들 흔쾌히 응해줬다. 어려운 점은 스케줄을 오픈하지 말아 달라고 보완유지를 해달라고 하는 거였다"고 섭외 과정을 밝혔다.

미쓰라는 "섭외가 수월했던 분들은 의외로 비스트였다. 반면 섭외 어려웠던 사람은 양세형, 이진호였다. 뭔가를 짜고 있는데 저희도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타블로는 양세찬, 이진호에 대해 "그 분들이 당황했다. 가수 콘서트에 가서 뭘로 채워야 하냐고 하길래 원하는 거로 채워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에픽하이가 서강대 메리홀에서 '2016 현재상영중' 콘서트를 개최한다. © News1star/ YG엔터테인먼트 

 

에픽하이는 2014년 이후 앨범 소식 없이 공연에 집중하고 있다. 투컷은 "앨범 작업은 습관처럼 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 발표할지는 알 수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 병원가도 낫지않는 지루성 피부염

타블로 역시 "양현석 사장님도 언제까지 공연만 할거냐고 하시더라. 하지만 아무래도 저희 마음이 우선이다. 공연은 정말 재밌다"며 "가수가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일이 앨범을 내고 활동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또 관객과 실제로 만나고 호흡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대에는 새로운 걸 빨리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면 이제는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있어야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어느덧 데뷔한 지 14년이 된 에픽하이는 관객과 더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며 함께 소통하는 아티스트로 변화하고 있다. 소극장에서 관객들이 숨쉬는 모습까지 지켜보겠다는 에픽하이의 '관객을 위한' 공연의 막이 곧 오른다.

 

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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