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10주년 단독콘서트, 6만5석을 위한 무대 활용
그룹 빅뱅이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콘서트를 통해 긴 시간 변함없이 함께 했던 팬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 연고가 듣지않는 지루성 피부염
빅뱅은 20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독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0.TO.10'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국내 단독 콘서트 사상 1회 공연 최대 객석인 6만 5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그동안의 빅뱅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빅뱅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 News1star / YG엔터테인먼트
빅뱅은 '천국', 'WE LIKE 2 PARTY', 'HANDS UP'을 연이어 선보이며 오프닝의 포문을 열었다. 6만 5천명의 관객을 배려해 무대 4면을 모두 활용하는 등 이색적인 공연 방식을 보여줬다. ☞ 성인아토피에 연고가듣지않을때
지드래곤은 "10년째 빅뱅 리더를 맡고 있는 지드래곤이다. 모두 이 자리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대성은 "더운 날씨에 이열치열 더 뜨겁게 즐겨보자"고 제안했다.
대성은 "한국 무대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모른다. 한국분들의 목소리, 열정, 너무너무 보고싶었다. 이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다. 또 다양한 나라에서 와주셨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BAD BOY'와 '루저'를 연이어 선보인 빅뱅은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개인 무대를 펼쳤다. 승리는 디제잉 실력을 뽐내며 한층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대성은 '날개, '날봐귀순'을 열창하며 흥을 돋웠다. 지드래곤은 '하트 브레이커', '크레용'을 선보이며 화려한 래핑 실력을 보여줬다. 탑은 '아무렇지 않은 척'과 솔로 앨범 타이틀곡 '둠 다다'를 보여주며 개성있는 저음 래핑으로 관객들의 귓가에 달콤함을 선사했다. ☞ 난치성 피부질환치료 책임보장제
개인 무대 뿐만 빅뱅 유닛의 무대가 이어지며 보는 맛을 더했다. 대성과 승리의 '삐딱하게', GD&탁의 '하이 하이', GD&태양의 '굿 보이'가 이어졌고, 팬들은 이들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함께 했다.또 깜짝 무대가 이어졌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싸이가 등장했고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을 부르며 관객들을 다시 한 번 열광으로 이끌었다.
한껏 팬들의 흥을 돋운 빅뱅은 '이프 유', '하루하루'를 통해 감성 가득한 시간을 만들었다. 또 빅뱅의 히트곡인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 '맨정신'을 선보이며 여전히 물오른 기량을 보여줬다. ☞ 아직도 아토피에 스테로이드를?
지드래곤은 "저는 더 어린 시절부터 여러 회사도 다녀봤다. 지금 회사에 들어온 이후부터 18세 전까지 8월은 생일로만 기억되는 날이었다. 저희 다섯 모두를 잘 모아주셔서 멤버들 부모님께 감사하다. 그 이후는 팬분들이 저희를 키워주셨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앙코르곡으로 '마지막 인사', '붉은 노을', '거짓말'을 메들리로 열창한 빅뱅은 마지막 '배배'를 선보이며 10주년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지었다.
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