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X바비, 왜 MOBB 유닛 결성했을까? (인터뷰)
위너 송민호와 아이콘의 바비가 MOBB라는 유닛을 결성했다. 이미 팀 내에서 포지션이 뚜렷한 두 래퍼의 조합은 익숙하면서도 의문을 자아낸다. 왜 송민호여야 했으면, 또한 바비여야만 할까. ☞ 인공지능 투자수익을 무료로 체험하세요
송민호와 바비는 지난 12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뉴스1스타와 만나 유닛 결성 이유부터 작업과정, 활동하며 느낀 점을 털어놨다.
송민호 바비가 유닛을 결성했다. © News1star / YG
Q.
유닛결성 이유는?A. 아무래도 저희가 예전부터 좋아했던 음악도 비슷했고 '쇼미더머니' 나가서 함께 활약했다. 사장님도 저희 둘의 케미를 좋게 봐주신 거 같다.(송민호)
Q. 두 사람이 서로 친했나? YG 래퍼 라인 중 서로 더 친해진 이유가 있다면.
A. 민호형과 굉장히 친하다. 공감대가 많다. 누구 신곡 나오면 '당연히 들어봤다' 이렇게 말한다. 서로 이야기할 거리가 많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바비)
A. 저희가 또 좋아하는 게임 장르가 비슷하다. RPG 게임을 좋아한다. 서로 캐릭터 키우는 이야기도 많이 나눈다.(송민호)
Q. 서로 친해서 발생하는 시너지는 분명하다. 반면 불편한 점은 없는지. ☞ 매일 4% 손실없는 주식투자!
A. 확실히 친해서 곡 작업할 때 서로 수월하게 진행했다. 하지만 디테일을 추구할 때 다른 면도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어떤 주제에 가사를 잡고 써내려가는 와중에 서로의 가사를 보면서 이런 내용이었으면 좋겠다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래도 작업하면서 서로 싸운 적은 없다.(송민호)
위너 송민호가 지난 11일 뉴스1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아이콘 바비가 지난 11일 YG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Q. 곡 작업을 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 ☞ 인공지능 주식투자의 놀라운 수익!
A.저같은 경우는 취미였던 게 직업이 됐다. 일하는 게 굉장히 재밌다. 가사를 쓰고 그런 게 좋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푼다. 움직이고 싶을 때는 멤버들 데리고 한강가서 농구한다. 화나는 일이나 슬픈 일이 있으면 가사로 적으면서 풀게 되더라.(바비)
A. 사실 저도 마찬가지로 음악 작업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그러면서 동시에 스트레스가 쌓인다.(웃음) 그럴 땐 친한 친구들과 술을 마신다. 블락비 피오와 인크레더블과 친해서 자주 만난다.(송민호)
Q. 유닛활동에 대해 아쉬운 점은 없는지.
A. 양현석 회장님이 감사하게 기회를 주셔서 신나서 열심히 작업했다. 작업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유닛 2곡, 솔로 1곡씩 나왔는데 우리가 진짜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게 많아서 다양하게 작업했지만 4곡만 나온 점이다.(송민호)
Q. MOBB의 두 번째 앨범도 만나볼 수 있을까.
A. 일회성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확하게 언제라고 답하기도 어렵다. 이번 활동이 끝나고 나서도 저희끼리는 계속 작업을 할 예정이다.(MOBB)
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