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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네추럴한 옷차림+통기타, 5년만에 첫 솔로

News1star KR 2016. 4. 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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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가 걸그룹을 상징하는 레이스 원피스가 아닌 네추럴한 옷차림에 통기타를 맸다. 걸그룹 최강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에이핑크 정은지가 데뷔 이래 5년만에 첫 솔로활동에 나선다.

정은지는 연습생을 거치지 않고 데뷔한 이례적인 케이스다. 타고난 폭발적인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연습생 과정없이 초고속 데뷔가 가능했다. 데뷔곡 '몰라요'를 비롯해 '부비부(BUBIBU)', '허쉬(Hush)', '노 노 노'(No No No), '미스터 츄'(Mr.Chu), '러브'(Luv), '리멤버'(Remember)에서 고음을 담당하며 메인보컬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정은지의 자신감이, 소속사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에이핑크 정은지가 오는 18 솔로앨범 '드림(Dream)' 발표한다. © News1star / 플랜에이 제공

 

그룹 활동 외에도 연기 데뷔작인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서인국과 부른 듀엣곡 '올 포 유'(All For You), '우리 사랑 이대로' OST를 통해 원곡 못지않은 감성 보컬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드라마 '쓰리데이즈' OST '그대라구요', 소속사 식구인 허각과 발표한 듀엣곡 '짧은 머리'와 '이제 그만 싸우자' 등 다양한 OST와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통해 자신이 가진 목소리의 힘을 보여줬다.

멤버들 없이 혼자서는 무대에서도 정은지의 실력은 빛을 발했다. 정은지는 실력파가 아니면 출연이 불가능한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무대에서 호평을 끌어내며 솔로가수로서의 가능성도 확인시켜줬다.

이처럼 정은지는 각종 무대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보컬리스트임을 입증했지만 아직 대중에게는 에이핑크에서 시원하게 고음을 내지르는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사실이다.

 

 

정은지가 솔로앨범 타이틀곡 '하늘바라기'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플랜에이 제공

 

정은지는 이번 첫 솔로앨범을 통해 아이돌의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각인시켜줄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첫 솔로앨범 '드림(Dream)' 타이틀곡 '하늘바라기'에 직접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며 에이핑크가 아닌 싱어송라이터 정은지로서의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은지는 이번 첫 솔로앨범에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의 감성을 그대로 녹여낸 이번 음악을 통해 대중과 교감하며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정은지의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를 포함한 첫 솔로앨범 '드림(Dream)'은 오는 18일 오전 0시 발매된다.

 

 

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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