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약한영웅 Class 2' 앞두고 에스콰이어 표지 장식…“연기는 짜릿한 설렘”
박지훈, '약한영웅 Class 2' 앞두고 에스콰이어 표지 장식…“연기는 짜릿한 설렘”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이자 배우로 입지를 굳힌 박지훈이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 공개를 앞두고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앙팡 테리블 콘셉트 아래 진행된 화보에서 그는 소년미와 카리스마를 오가는 감각적인 이미지를 소화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촬영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박지훈은 “연기가 너무 재밌다”며 “새로운 캐릭터와 대본을 만나는 과정,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과 호흡을 맞춰가는 매 순간이 짜릿하다”고 전했다. 아역 시절부터 연기를 경험한 그는 “뮤지컬이나 영화배우가 되는 것이 어릴 적 꿈이었다”며 배우로서의 진정성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박지훈은 2019년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연애 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 청춘 장르에서 주연을 맡으며 가능성을 입증했고, 2022년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에서 연기력을 폭발시키며 배우로서의 전환점을 맞았다.
약한영웅 Class 1은 청소년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날카롭게 그려내며 국내외에서 호평받았고, 올해 3월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공개되며 비영어권 글로벌 톱10에 3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역주행’ 흥행을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후속편인 약한영웅 Class 2는 오는 4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박지훈은 아이돌 출신이라는 틀을 넘어 배우로 완전히 자리잡은 보기 드문 사례”라며 “연기력, 스타성, 캐릭터 소화력까지 고루 갖춘 젊은 배우로 글로벌 OTT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번 화보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박지훈이라는 배우가 가진 다층적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해내며 약한영웅 Class 2의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의미 있는 행보로 읽힌다. 차세대 글로벌 청춘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박지훈의 향후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에스콰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