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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김성철, ‘파과’ 속 강렬한 킬러 대결의 기류…[마리끌레르] 5월호 화보 공개

News1star KR 2025. 4. 23. 17:45

이혜영·김성철, ‘파과’ 속 강렬한 킬러 대결의 기류…[마리끌레르] 5월호 화보 공개

민규동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가 더해진 영화 파과가 오는 개봉을 앞두고 마리끌레르 5월호를 통해 감각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이혜영과 김성철이 연기하는 두 인물의 팽팽한 긴장감과 대비되는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파과는 인간 사회의 암부를 정리하는 조직에서 40년 동안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 분)과, 평생 그를 쫓아온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 분)의 치열한 추격과 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조직의 신화 같은 존재로 군림해온 조각과 그를 향한 집요한 투우의 감정선은 액션 그 이상의 서사를 담는다. 민규동 감독 특유의 밀도 높은 연출 아래 두 배우는 입체적인 인물의 면면을 생생하게 구축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두 배우는 정면을 응시하며 서로를 견제하는 듯한 눈빛으로 이목을 끈다. 짙은 그림자와 절제된 표정 연기가 극 중 인물들의 내면을 암시하며, 압도적인 기운을 자아낸다. 단독컷에서는 조각과 투우 각자의 상반된 분위기와 감정을 극대화했다. 이혜영은 여유로우면서도 위협적인 포스를, 김성철은 날카로움 속에 감춰진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특히 이혜영은 조각이라는 인물 그 자체가 된 듯한 존재감으로, 세월을 담은 킬러의 냉혹함과 카리스마를 오롯이 표현해냈다. 반면 김성철은 조각을 끈질기게 추격해온 인물로서의 고뇌와 분노를 감각적인 포즈와 시선으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두 배우는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연기적 고민, 촬영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등을 공유했다. 작품에 대한 각자의 시선과 연기 철학은 배우로서의 깊이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한편 영화 파과는 오는 4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혜영과 김성철의 불꽃 튀는 대결과 민규동 감독의 정교한 연출이 만난 이번 작품이 극장가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마리끌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