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태민과의 열애설 부인 후 SNS로 근황 공개…묵묵한 행보로 시선 모아
노제, 태민과의 열애설 부인 후 SNS로 근황 공개…묵묵한 행보로 시선 모아
댄서 노제가 그룹 샤이니의 태민과의 열애설을 직접 부인한 후, 별다른 해명 없이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노제는 인스타그램에 다수의 셀카 사진을 게재하며 평온한 일상을 공개했으며, 별도의 코멘트는 첨부하지 않았다. 이에 팬들과 대중은 이번 게시물이 최근 열애설에 대한 간접적인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제가 여러 날에 걸쳐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다양한 셀카가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에서는 장난기 어린 표정과 미소를 지은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댄서 효진초이가 “내가 찍어준 거네”라는 댓글을 남기며 노제와의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열애설 이후에도 노제가 평소처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된 분위기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15일, SNS상에는 노제가 태민과 함께 있는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게재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사진 속 인물은 태민으로 보이는 남성과 노제가 나란히 걷거나, 백허그를 하는 장면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담겨 있어 네티즌 사이에서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됐다. 그러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곧바로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노제는 댄스 크루 웨이비(WAYB)의 리더로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 1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시즌인 Mnet의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오스우파)에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7일 첫 방송 예정이며, 글로벌 댄스 배틀이라는 포맷으로 더욱 확대된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열애설을 둘러싼 잡음을 최소화하고 본업에 집중하려는 모습이 읽히는 대목이다.
유사한 연예계 사례로는 최근 댄서 아이키, 가수 화사 등도 사생활 논란이나 루머에 휘말렸지만, 별도의 해명 없이 활동으로 신뢰를 회복한 바 있다. 이처럼 개인의 사생활과 대중적 이미지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식은 연예인들에게 점차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노제 또한 이번 SNS 게시물과 방송 활동을 통해 이와 유사한 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노제는 최근 불거진 열애설 이후 정제된 언행과 조심스러운 대응으로 논란을 최소화하고 있다. 소속사와 본인이 명확한 선을 긋고 본업으로 돌아선 만큼, 향후 ‘월드오스우파’에서의 활약이 그간의 루머를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출처 : 노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