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밤, 유니스로 물들다”…글로벌 팬심 사로잡은 8인 8색 무대
“방콕의 밤, 유니스로 물들다”…글로벌 팬심 사로잡은 8인 8색 무대
뜨거운 열기 속, 방콕의 밤하늘이 유니스(UNIS)의 무대로 수놓였다.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UTO FEST GIRLS in Bangkok’ 무대에 오른 유니스는 첫 등장부터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의 공기를 단숨에 달궜다. K-POP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준 이들의 무대는, 글로벌 팬들과 함께한 첫 태국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었다.
이날 유니스는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SWICY’와 수록곡 ‘땡!’으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통통 튀는 비트와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는 단번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팬들의 함성과 떼창은 그 열기를 배가시켰다. 이들의 무대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하나의 ‘축제’로 완성되었다.
무대는 계속해서 다채롭게 이어졌다. 유니스는 트와이스의 ‘CHEER UP’을 커버하며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가감 없이 선보였고,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열렬한 환호와 함께 떼창으로 화답했다. 특히 멤버 개개인의 표정 연기와 무대 위 유연한 호흡은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어진 대표곡 메들리에서는 유니스의 진가가 더욱 빛났다. ‘Poppin’, ‘SUPERWOMAN’, ‘너만 몰라’ 등 히트곡 퍼레이드 속에서 이들은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무대 위를 누볐다. 마지막 곡에서는 관객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뛰어노는 멤버들의 모습에 팬들은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방콕 공연은 유니스에게 특별한 첫걸음이었다.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와 요코하마 무대를 거친 이들은 드디어 태국 에버애프터와 첫 대면에 성공했다. 아직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유니스는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와 무한한 가능성으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SWICY’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 차트에 진입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중독성 있는 안무는 숏폼 콘텐츠에서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음악방송 첫 1위를 달성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운 유니스는 이번 해외 공연을 통해 그 기세를 국제 무대로 확장 중이다.
글로벌 팬들과의 호흡, 팀워크로 빛나는 무대, 그리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덟 소녀의 발걸음. 유니스는 지금, 그 이름 그대로 ‘하나(UNIS)’로 뭉쳐 더 큰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있다.
출처 : F&F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