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 에이스팩토리와 전속 계약…‘어린 애순’의 세계적 가능성 주목
김태연, 에이스팩토리와 전속 계약…‘어린 애순’의 세계적 가능성 주목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어린 애순’ 역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신예 배우 김태연이 종합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팩토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스팩토리는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천부적 재능을 지닌 김태연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의 연기 성장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역 출신 배우들의 재조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태연은 그 중심에 선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김태연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극 초반 ‘애순’의 어린 시절을 맡아 시리즈 전반의 정서를 설정하는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요망지다’는 수식어로 표현된 캐릭터 특유의 생기와 거침없는 감정을 균형 있게 그려낸 연기는, 아역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독립적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강하게 각인시켰다. 특히 어머니와의 이별 장면 등 감정 폭이 넓은 연기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연기 유망주’로 부상했다.
이 같은 주목도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감지된다.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글로벌 콘텐츠라는 점에서, 김태연은 향후 한국 아역 배우의 국제적 진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실제로 극 중 김태연의 연기에 대한 외신 반응도 긍정적이며, 시즌2 캐스팅 여부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에이스팩토리는 이미 이종석, 이준혁, 염혜란, 장승조 등 다수의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을 관리해온 경험이 있는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아역부터 성인 배우까지의 전환 과정을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어, 김태연의 장기적 커리어 구축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은 신인 발굴 및 육성 전략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김태연의 차기작 또는 시즌2 출연 여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계약으로 인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가속화가 전망된다. ‘단발성 스타’가 아닌 지속 가능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그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에이스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