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사람엔터와 전속 계약…글로벌 경험+수상 후보의 조합이 만든 재도약 발판
수현, 사람엔터와 전속 계약…글로벌 경험+수상 후보의 조합이 만든 재도약 발판
배우 수현이 사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 재정비에 나섰다.
2일 사람엔터 측은 “수현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글로벌 필모그래피를 갖춘 배우”라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안에서 전방위적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수현이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이후, 새로운 활동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수현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에 출연하며,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확보한 보기 드문 국내 배우다. 이 같은 경력을 기반으로 수현은 최근 국내 콘텐츠로 복귀를 본격화하며 ‘경성크리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보통의 가족’ 등에 잇따라 출연했다. 특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는 물리적 액션과 감정 연기를 모두 아우르며 배우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
그 결과, 그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이는 단지 컴백이 아닌, 질적으로 깊어진 연기 내공에 대한 업계의 공식적인 인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보통의 가족’에서의 열연이 반영된 이번 노미네이트는 수현이 복귀 이후 감정 중심 연기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활동에 강점을 가진 배우들에 대한 매니지먼트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현이 가진 국외 커리어를 활용한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현은 언어와 문화 적응력, 해외 작품 참여 경험 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배우”라며, “이번 이적은 커리어 전환점이자 향후 국제 공동 제작작 참여 가능성도 높이는 계기”라고 분석했다.
결혼과 이혼, 출산과 복귀를 거치며 자신만의 궤도를 재정립 중인 수현. 새로운 소속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그녀가 보여줄 행보에 업계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 사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