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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잼이’ 희율, 콘텐츠 기획자 겸 유튜버로 전환…문희준 부녀의 새로운 도전

News1star KR 2025. 5. 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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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잼이’ 희율, 콘텐츠 기획자 겸 유튜버로 전환…문희준 부녀의 새로운 도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문희준·소율 부부의 딸 희율(잼잼이)이 본격적인 유튜브 콘텐츠 활동에 나선다. 2일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희율은 전문 콘텐츠 제작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첫 계약서에 직접 사인을 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는 단순한 아동 출연을 넘어, 기획 단계부터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주체적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문희준은 해당 영상에서 “그동안 촬영과 편집은 내가 도맡아 했지만, 이제는 제작 시스템이 전문적으로 바뀐다”며 제작 환경의 변화를 설명했다. 이날 부부는 아이들과 함께 소속사를 방문했고, 희율은 회의석상에서 “아이돌도 만나고 싶고, 로블록스도 하고 싶다”며 다양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희율은 “깜짝 카메라도 하고 싶다”고 말해, 콘텐츠 기획자로서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엿보게 했다.

계약 과정에서는 문희준이 보호자로서 ‘쉴 수 있는 조항’을 제안했지만, 희율은 “아니야, 꾸준히 해야 구독자 수가 올라가”라고 말하며 프로다운 의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단순한 흥미 위주의 참여가 아닌, 결과와 반응을 의식하며 콘텐츠 제작에 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이돌을 꿈꾸는 희율에게 이번 유튜브 활동은 자연스럽게 미디어 노출과 팬 소통, 콘텐츠 기획 능력을 연마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희준과 소율은 희율의 유튜브 활동을 전면에서 지원하며, 안전한 제작 환경과 정서적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부모이자 선배 연예인으로서의 조언과 매니지먼트적 시스템을 함께 병행하는 이들은, 자녀의 활동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존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차세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희율의 행보는, 아동 콘텐츠 시장의 변화와 자율성 확대라는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선례가 될 수 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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