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빈, 글로벌 몰입형 공연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 합류…8회 특별 무대 펼친다

오마이걸 유빈, 글로벌 몰입형 공연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 합류…8회 특별 무대 펼친다

오마이걸의 유빈이 글로벌 퍼포먼스 쇼 ‘2025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FUERZA BRUTA AVEN)’의 서울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새로운 무대 경험을 선보였다.

지난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문화예술마당 FB씨어터에서 열린 첫 공연에서, 유빈은 감각적인 연출과 신체 퍼포먼스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기존 아이돌 퍼포먼스와는 결이 다른 몰입형 예술 무대에서 유빈의 가능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유빈은 공중을 유영하듯 걷는 퍼포먼스, 다인 퍼포머들과의 유기적인 안무 등 극도의 몰입을 요구하는 장면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단순히 출연자에 머무르지 않고 무대 흐름 속 감정을 조율하는 주체로 활약하며 공연 전반의 흐름을 주도했다. 특히 유빈 특유의 무대 장악력과 섬세한 감정선 표현은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직후 유빈은 소속사를 통해 “늘 관심 있던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배우분들과 호흡하며 관객들의 에너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많이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될 것 같아 남은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빈은 오는 6월 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해당 공연의 스페셜 게스트로 지속 출연할 예정이다.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은 공연의 무대, 객석 경계를 허물고 관객이 직접 체험하는 독특한 공연 형식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은 ‘아벤’ 시리즈의 최신 연출을 반영한 형태로, 시각과 청각, 신체 움직임이 결합된 새로운 몰입형 공연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K-POP 아티스트의 참여는 이번이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유빈의 도전은 업계 안팎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유빈은 오마이걸로 데뷔 후 10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보컬과 퍼포먼스 모두에서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기념 싱글 ‘Oh My’는 오마이걸 특유의 밝은 정체성을 드러낸 곡으로 주목받았으며, 단독 콘서트까지 성료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이번 ‘푸에르자 부르타’ 참여는 유빈의 새로운 아티스트적 확장을 예고하는 시점으로, 향후 활동에도 기대가 쏠린다.

 

출처 : W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