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세븐틴,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예쁘다’ 정상 오를 가능성 입증

News1star KR 2016. 4. 24. 23:20
반응형

세븐틴이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예쁘다'로 정상에 오를 가능성을 입증했다.

세븐틴은 24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악스코리아에서 첫 정규앨범 'FIRST LOVE&LETTER'(퍼스트 러브&레터)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 발매에 앞서 무대를 첫 공개했다.

쇼케이스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세븐틴 멤버들은 "엄청나게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 정말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작업한 앨범이다"고 거듭해 말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세븐틴이 24 오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번째 정규앨범 '러브&레터(LOVE&LETTER)' 컴백 쇼케이스에서 여심 흔드는 상큼한 표정으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자체제작 아이돌'인 만큼 이번 앨범에도 멤버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참여했다. 총괄리더 에스쿱스는 "나 같은 경우 멤버들의 의견을 모아서 전체적 방향을 잡고 우지는 음악을, 호시는 안무를 메인으로 진행했다. 첫 정규앨범이다 보니 1, 2집보다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내서 작업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승관은 "힙합팀은 랩 메이킹을 원래 했었는데 이번에 보컬팀, 퍼포먼스팀도 빠짐없이 참여했다. 코러스, 편곡,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 영광스럽다"고 했다.

이번 타이틀곡 '예쁘다'는 좋아하는 소녀를 향해 가슴이 벅차오르는 소년의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지난해 '아낀다', '만세'로 활동하면서 청량한 소년미와 에너지 넘치는 면모를 보여준 세븐틴은 그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예쁘다'로 다시 한 번 팬심을 잡으러 출격한다.

곡을 직접 만든 우지는 "기존에 보여드린 세븐틴만의 사랑 얘기의 하이라이트라고 보면 된다. '만세'는 첫사랑을 경험했을 때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출발했다. 지금 세븐틴이 가장 해야하는 말이 뭔지 생각해서 나온 말이 '예쁘다'다"고 밝혔다. 에스쿱스는 이어 "사랑한다는 걸 '예쁘다'고 표현했다. 지금 이 빛나는 순간도 예쁘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무에 대해 퍼포먼스팀 리더 호시는 "댄스컬 장르다. 아이돌의 군무에서 다이나믹한 동선 이동과 세븐틴스러운 연기가 합해져 재밌는 요소가 많다. 이 안무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이야기했다.

 

 

세븐틴이 24 오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번째 정규앨범 '러브&레터(LOVE&LETTER)' 컴백 쇼케이스에서 '엄지척' 단체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쇼케이스에서 세븐틴은 처음으로 팬들 앞에 공개하는 자리이니 만큼 어느 때보다 기합이 들어간 무대를 선보였다.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첫 무대 '엄지 척'에서는 13명의 멤버가 만들어내는 군무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도겸·승관의 발라드 '세이 예스', 조슈아·정한·민규·에스쿱스·승관·디에잇의 '떠내려가', 버논·호시·준·우지·디노·원우·도겸의 '이놈의 인기' 등 믹스 유닛 무대는 색다름을 선사했다. 하이라이트인 타이틀곡 '예쁘다' 무대에서는 소파와 책 등을 소품으로 사용해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를 펼쳐냈으며 그에 맞는 무대연기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무대 위에서 언제나 느껴지는 생생한 에너지 역시 그대로였다.

세븐틴은 '아낀다', '만세' 두 장의 앨범 활동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보이그룹이 되는 데 성공했다. 그렇기에 이번 활동을 통해 '1위 가수'로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받는 상황. '세븐틴스럽다'는 칭찬이 가장 듣고 싶다고 한 것처럼 '예쁘다' 역시 세븐틴의 색깔이 잘 녹아있는 곡이었고 무대 역시 그랬다. 가장 세븐틴스러운 곡과 무대를 준비했기에 자신들만의 색깔로 정상을 정복할 수 있을 가능성이 충분했다. 1위 공약으로 내세운 13인 인간탑 혹은 파트 체인지 영상을 머지 않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븐틴의 '퍼스트 러브&레터'는 25일 0시 공개된다.

 

 

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