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애나의 마음은 언제나 따뜻하게”…아이유, 어린이날 1억5천만 원 기부
“아이유애나의 마음은 언제나 따뜻하게”…아이유, 어린이날 1억5천만 원 기부
가수 아이유(이지은)가 또 한 번 의미 있는 행보로 대중의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아이유가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총 1억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자립 준비 청소년과 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구성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기부금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 전달됐다. 먼저,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이든아이빌’에는 6,200만 원이 지원되며, 이 금액은 청소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 개선과 어린이날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일 계획이다. 또한, 장애 아동 및 영아들이 생활하는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에는 9,000만 원이 전달되어 노후 시설 개선과 의료·재활 치료, 어린이날 선물 지원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뒷받침하게 된다.
아이유는 이번 기부 이전에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온 대표적인 연예인 기부자로 손꼽힌다. 데뷔일, 생일 등 주요 개인 기념일마다 팬들과 함께하는 ‘아이유애나’ 프로젝트를 통해 각계에 다양한 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이 같은 행보는 팬덤 문화의 긍정적인 모델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2억 원을 쾌척하는 등 국내 재난 이슈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왔다.
한편, 최근 아이유는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다방면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주 사투리와 감정 연기를 섬세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차기작 21세기 대군 부인을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예능과 음악, 연기에 이어 사회공헌까지 겸비한 아이유의 행보는 단순한 연예인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인으로서의 모범 사례로 기록될 만하다.
출처 : EDA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