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OWN LIVE 2025 in L.A.’, 삼성 TV 플러스 통해 전 세계 생중계…신인 하츠투하츠 데뷔 무대도 공개
‘SMTOWN LIVE 2025 in L.A.’, 삼성 TV 플러스 통해 전 세계 생중계…신인 하츠투하츠 데뷔 무대도 공개
SM엔터테인먼트와 삼성전자가 다시 한번 글로벌 K-POP 팬들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SM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공연 ‘SMTOWN LIVE 2025 in L.A.’가 오는 5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개최되며, 삼성 TV 플러스 전용 ‘SMTOWN’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8개국에 독점 생중계된다. SM과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글로벌 K-콘텐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SM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초대형 무대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KEY·민호), 엑소(수호·찬열·카이), 레드벨벳(아이린·슬기·조이),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SMTR25 등이 출연한다. 특히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카이와 NCT WISH의 신곡 무대, 그리고 데뷔를 앞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art2Heart)의 첫 무대는 이번 공연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콘서트 생중계 이후, 삼성 TV 플러스는 한국을 포함한 18개국에서 공연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6개월간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생중계를 넘어서 K-POP 콘텐츠의 장기적인 접근성과 글로벌 유통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30개국에서 6억 3천만 대 이상의 TV 기기를 통해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은 K-POP이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의 최전선에 위치하고 있다.
삼성은 이미 지난달 SM타운 전용 채널을 삼성 TV 플러스 내에 론칭하며, K-POP 및 다양한 K-콘텐츠 중심의 글로벌 채널 운영을 시작했다. SMTOWN LIVE 공연의 생중계는 해당 채널의 핵심 콘텐츠로, 향후 단순한 콘서트 콘텐츠를 넘어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비하인드 영상 등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이는 전통적인 음악 유통을 넘어, 팬 경험을 중시하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는 움직임이다.
SM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차세대 라인업의 존재감을 대외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기존 글로벌 팬덤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하츠투하츠의 무대는 새로운 서사의 시작점을 알리는 시그널이며, NCT WISH와 카이의 퍼포먼스는 차별화된 음악성과 무대 장악력을 통한 브랜드 강화 수단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공연 이후의 콘텐츠 확장 역시 SM의 서사형 K-POP 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요소로, 파급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