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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인턴’ 한국판 리메이크 출연설…소속사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

News1star KR 2025. 5. 9. 12:41

한소희, ‘인턴’ 한국판 리메이크 출연설…소속사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

배우 한소희가 화제의 리메이크작 ‘인턴’에 출연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9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제안받은 여러 작품 중 하나로, 출연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한소희가 연기 폭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턴’은 2015년 개봉한 동명의 미국 영화로, 세대 차이를 극복하며 인간적인 교감을 이뤄내는 따뜻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국판 리메이크에서는 해당 서사를 국내 현실에 맞게 재해석하는 방향으로 기획되고 있으며, 원작의 중심이었던 젊은 CEO 역할이 캐릭터 변주의 중심축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역으로 한소희가 거론되자 업계는 그녀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카리스마가 캐릭터에 적합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원작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했던 인턴 ‘벤 휘태커’ 역에는 배우 최민식이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지만, 제작사 측은 구체적인 사항은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두 배우가 세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로 한 작품에서 만날 경우, 이는 세대 간 감정 교류라는 원작의 메시지를 한층 풍부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사회 내에서의 세대 간 갈등과 협업이라는 주제를 현실감 있게 담아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한소희는 영화 ‘프로젝트 Y’의 개봉을 앞두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작품은 금괴와 검은 돈을 둘러싼 여성 듀오의 범죄극으로, 한소희는 전종서와 함께 강렬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인턴’ 출연설이 현실화될 경우, 한소희는 액션·범죄 장르에 이어 감성 코미디 장르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게 된다.

 

사진 출처 : 한소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