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 수 있다” 최시훈의 단호한 외침, 에일리와 함께하는 ‘진실 수호’
“목숨 걸 수 있다” 최시훈의 단호한 외침, 에일리와 함께하는 ‘진실 수호’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출신 방송인 최시훈이 자신을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5월 10일, 최시훈은 자신의 SNS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달된 입장문을 게재하며, 자신과 아내 에일리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단호히 대응할 것을 밝혔다. “나는 절대 호스트바 선수가 아니다”라는 최시훈의 직접적인 발언은 그간의 침묵을 깨고 루머에 정면으로 맞선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입장문을 낸 더알파 법률사무소는 “현재 다수의 포털, 커뮤니티, SNS 상에서 유포된 허위사실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증거 수집과 함께 작성자 특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대응은 단순한 명예 회복 차원을 넘어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연예인 대상 악성 루머 확산에 대한 법적 기준을 확립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연예계에서는 악성 댓글 및 허위정보에 대해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이 주요 대응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사건은 최시훈과 에일리가 결혼 이후 처음으로 직면한 공적인 논란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지난달 20일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결혼 직후 제기된 ‘호스트바 루머’는 부부 모두에게 큰 정신적 타격을 안겼고, 이를 방치하지 않겠다는 결단이 이번 법적 조치로 이어졌다.
에일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도 지난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에 대해 일절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아티스트에 대한 인격 모독과 허위사실 유포가 단순한 ‘악플’을 넘어선 명백한 범죄 행위라는 점을 재확인시켜 준다. 실제로 에일리는 데뷔 이후 꾸준히 실력으로 인정받아온 가수로, 개인적 사생활을 둘러싼 억측에 대한 강한 대응은 이미지 보호뿐 아니라 인격권 수호의 의미도 담고 있다.
두 사람은 대중 앞에서는 화려한 조명을 받는 스타지만, 사적인 영역에서는 보통의 부부와 다르지 않다. 신혼의 행복을 시작하자마자 쏟아진 악성 루머 속에서, 부부가 함께 진실을 지키기 위한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도 보호받아야 할 개인이라는 인식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책임 있는 온라인 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사진 출처 : A2Z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