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배우 전문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계약…연기 커리어 본격 시동

손나은, ‘배우 전문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계약…연기 커리어 본격 시동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이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손나은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FA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물로 떠올랐고, 수개월 간의 고심 끝에 다수의 중견·신예 배우들이 활약 중인 제이와이드를 새 소속사로 선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손나은은 안정된 매니지먼트 체제 속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이보영, 김소연, 천호진, 배종옥 등 연기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포진해 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최근에는 드라마와 OTT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넓히고 있는 추영우와 정수빈 같은 신예 배우들이 활약하면서 젊은 층까지 아우르는 세대 교체를 이끌고 있다. 손나은의 합류는 이 같은 ‘신구 조화’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는 결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손나은은 가수 활동을 통해 대중성과 브랜드 파워를 확보한 후, 비교적 이른 시기에 연기자로의 전환을 꾀하며 배우 커리어를 착실히 다져왔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고스트 닥터’, ‘대행사’ 등에서 주·조연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최근작에서는 복합적인 감정을 요구하는 배역도 성공적으로 소화해 내며 연기자로서의 진정성을 입증했다. 연기 외에도 예능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폭넓은 인지도 또한 유지하고 있는 점은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손나은이 배우로서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이한 시점에 제이와이드컴퍼니와 같은 전문성을 갖춘 소속사와 손잡은 것이 전략적으로 유의미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향후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에서의 진출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손나은의 활동 반경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이 단순한 이적을 넘어 손나은의 배우 인생 2막을 여는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출처 : 손나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