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재회”…지드래곤과 추사랑의 반가운 순간, 도쿄돔을 물들이다
“8년 만의 재회”…지드래곤과 추사랑의 반가운 순간, 도쿄돔을 물들이다
지드래곤과 추사랑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 한 번 아름답게 이어졌다.
12일, 모델 야노시호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8년 만의 재회”라는 짧지만 따뜻한 글과 함께 도쿄돔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야노시호와 추사랑이 지드래곤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서 있는 모습이 담겼고,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친근함이 느껴진다.
지드래곤과 추사랑의 첫 만남은 2014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이루어졌다. 당시 아기였던 추사랑은 지드래곤에게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귀여움을 선사했고, 지드래곤 또한 아이를 대하는 따뜻한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또래 소녀로 자란 추사랑이 무대 뒤 지드래곤 곁에 다시 선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이 재회가 이뤄진 곳은 바로 지드래곤의 ‘2025 월드 투어 [WE:VERMÄNSCH]’의 일본 도쿄돔 공연 현장. 5년 만의 본격 활동 재개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무대였고, 이틀 동안 약 8만 명의 팬이 도쿄돔을 가득 메우며 지드래곤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그중 야노시호와 추사랑의 방문은 지드래곤에게도 특별한 선물처럼 다가왔을 것이다.
오랜만의 재회임에도 불구하고 세 사람의 자연스러운 미소는 여전히 따뜻한 정이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 추억을 공유했던 아이가 어느덧 성장해 같은 무대를 찾는 순간은 팬들에게도, 세 사람에게도 의미 있는 장면으로 남는다. 추억이 현재로 이어진 시간, 그 속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감동이 다시 피어났다.
출처 : 야노시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