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연기 인생 이성민, HB엔터 합류로 새 도약…“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39년 연기 인생 이성민, HB엔터 합류로 새 도약…“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연극 무대에서 출발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해온 배우 이성민이 HB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맞았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이성민의 깊이 있는 연기와 인간적인 면모 모두가 HB엔터의 철학과 부합했다”며 “그의 향후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소속사 이동이 아닌, 장르 불문 전천후 배우로서 이성민의 커리어가 더욱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성민은 ‘소년심판’, ‘핸섬가이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역할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연기 변신을 거듭해 왔다. 2023년에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재벌 총수 진양철 역을 실감 나게 소화해내며 백상예술대상과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작품에 따라 색을 달리하는 유연한 연기력으로 대한민국 대표 중견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에 합류한 HB엔터테인먼트는 제작 및 매니지먼트 양면에서 안정된 기반을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구자성, 안재현 등 다양한 연기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성민의 경륜과 HB엔터의 시스템이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HB엔터가 자체 제작에 강점을 가진 만큼, 이성민이 직접 주도하는 기획 작품 참여 가능성도 점쳐진다.
현재 이성민은 JTBC의 차기작 ‘신의 구슬’에서 고려시대 특수부대 수장인 ‘최구’ 역으로 캐스팅되어 액션과 드라마를 오가는 또 하나의 연기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역사와 픽션이 교차하는 이번 작품은 배우의 입체적인 매력을 한층 부각시킬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HB엔터와 함께하게 된 이성민의 행보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 HB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