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 체결…믿고 보는 연기자에서 ‘성장형 배우’로
공성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 체결…믿고 보는 연기자에서 ‘성장형 배우’로
배우 공성하가 사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새 장을 연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5일 “진중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겨온 배우 공성하와 한 식구가 됐다”며 “그가 가진 폭넓은 가능성을 다방면에서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하며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성하는 지난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조용하지만 강한 존재감을 쌓아온 배우다. 데뷔작 ‘단발머리’를 시작으로, 드라마 ‘닥터슬럼프’, ‘지리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서 차분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 해석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2년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기자 최윤지 역을 진정성 있게 소화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 인생의 분기점을 맞았다.
그가 이번에 전속계약을 체결한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개인의 방향성과 커리어를 중시하는 매니지먼트로 알려져 있다. 배우 조진웅, 한예리, 이연희, 수현 등 연기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인물들이 소속된 이곳은, 공성하에게도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실력과 가능성을 겸비한 공성하가 사람엔터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모인다.
공성하는 현재 새 드라마 ‘러브 미’에서 피아니스트 임윤주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동시에 제73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영화 ‘행복의 나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신사: 악귀의 속삭임’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2025년은 그의 입지를 공고히 할 중요한 시기로 평가된다. 필모그래피의 완성도를 중시하는 그의 선택은 배우로서의 진정성과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속계약 체결과 함께, 공성하가 보여줄 또 다른 변신과 도전이 업계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기 내공과 성실함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그의 행보는 앞으로의 10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출처 : 사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