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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한지민·박성훈 출연 확정…소개팅 시대의 연애 해법을 제시하다

News1star KR 2025. 5. 15. 16:11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한지민·박성훈 출연 확정…소개팅 시대의 연애 해법을 제시하다

JTBC가 2026년 선보일 예정인 신작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 본격 제작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소개팅을 통해 사랑을 찾아가는 현대인들의 연애 방식을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각기 다른 사랑의 형태를 균형 있게 다루는 연애 성장 드라마다. 주연 배우로는 한지민, 박성훈, 이기택, 정혜성, 김소혜가 출연을 확정지으며 기대를 모은다.

극의 중심에는 한지민이 맡은 이의영이 있다. 현실적으로 연애가 어려운 서른대 직장인으로, 커리어는 탄탄하지만 연애에서는 번번이 실패를 겪는 인물이다. 이의영은 과감히 소개팅을 통해 사랑을 찾기로 결심하고, 두 명의 상반된 남성과의 만남을 시작한다. 드라마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정의 동요와 성장, 그리고 진정한 사랑에 대한 고민을 사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의영의 첫 소개팅 상대 송태섭은 박성훈이 맡는다. 목공방을 운영하는 그는 다정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가정을 꾸리는 데 이상적인 남성상으로 그려진다. 반면 이기택이 연기하는 신지수는 자유로운 성향의 연하남으로, 계획하지 않았던 소개팅에서 이의영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점차 자신도 변화해간다. 이들의 대조적인 캐릭터 구성은 극에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혜성과 김소혜의 활약도 눈에 띈다. 정혜성은 가볍고 실속 있는 연애를 추구하는 현대적 여성상을 상징하는 ‘정현민’ 역을 맡아, 주인공과의 관계에서 색다른 워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소혜는 사회초년생 ‘심새벽’으로 분해, 서툴지만 성장을 멈추지 않는 캐릭터를 통해 또 다른 연애와 인생의 지점을 보여준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단순히 설레는 로맨스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연애 유형을 통해 현대 사회의 연애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소개팅이라는 공통된 설정을 통해 서로 다른 이상형, 연애 속도, 가치관이 충돌하는 과정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드라마는 로맨스를 통한 자기 탐색과 인간관계의 본질을 짚어보며, 공감과 재미를 모두 잡겠다는 포부다.

 

출처 :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