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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살아 있길 잘했어”…김태현과 함께한 삶의 전환점

News1star KR 2025. 5. 16. 11:57

서정희 “살아 있길 잘했어”…김태현과 함께한 삶의 전환점

방송인 서정희가 오랜 공백과 아픔을 딛고 삶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서정희는 개인 SNS에 자신이 직접 쓴 듯한 에세이 발췌문과 함께, 연인 김태현과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절망의 시간 끝에 만난 존재의 기쁨, 살아 있길 잘했어”라는 진심 어린 문장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 울림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6세 연하의 연인 김태현과 함께 보내는 일상의 단면들이 포착됐다. 침대 위에서 나란히 앉아있거나 함께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 등, 자연스럽고 소박한 풍경이 담겨 있다. 서정희와 김태현은 커플룩을 맞춰 입고 나눈 따뜻한 교감 속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안정감을 보여주었다.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하며 30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유방암 진단과 투병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꾸준한 치료와 정신적 치유를 통해 회복에 성공했다. 그러던 중 건축가 김태현과 인연을 맺으며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됐고, 지난해 열애 사실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서정희는 올해 초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결혼 시기를 5월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으나, 최근 인터뷰에서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는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진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정희는 자신의 감정과 삶의 조각들을 SNS를 통해 솔직히 나누며,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도 오는 6월, 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을 앞두고 있다. 모녀가 각자의 방식으로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이들의 용기와 진솔한 행보는 대중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출처 : 서정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