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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8년 만의 ‘꽃갈피’ 귀환…감성 자극하는 콘셉트 포토 5종 공개

News1star KR 2025. 5. 17. 10:18

아이유, 8년 만의 ‘꽃갈피’ 귀환…감성 자극하는 콘셉트 포토 5종 공개

가수 아이유(IU)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발매를 앞두고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걸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섯 장의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며 ‘꽃갈피’ 시리즈 특유의 아날로그 정서를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2017년 ‘꽃갈피 둘’ 이후 약 8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리즈는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시대를 아우르는 감각적 접근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아이유는 단순한 콘셉트를 넘어 서사적 깊이를 담고 있는 듯한 포즈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눈을 감은 채 촉각적 사유를 연상시키는 장면, 귀여운 고깔모자를 쓴 장난스러운 이미지, 실루엣만을 드러낸 몽환적인 컷까지 각 장면은 한 편의 짧은 단편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수록곡과 연관된 콘셉트일 것’이라는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꽃갈피’ 시리즈는 아이유가 직접 선곡하고 편곡에 참여해온 프로젝트로, 리메이크의 범주를 넘은 예술적 작업으로 평가받아왔다.

‘사랑이 지나가면’, ‘너의 의미’, ‘개여울’ 등 기존에 발표된 리메이크 곡들은 단지 과거 곡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곡이 담고 있던 감정선을 현대의 정서로 재구성함으로써 음악의 세대를 연결해왔다.

아이유 특유의 감성적 보컬은 이를 가능케 한 주요한 동력으로 꼽힌다.

또한 콘셉트 포토에 사용된 타이포그래피와 비주얼 요소들은 1990년대 음반 자켓과 잡지의 레이아웃을 연상시키는 등 시각적으로도 ‘복고’라는 테마를 정교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는 리메이크 앨범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선명히 드러내는 동시에, ‘꽃갈피’ 시리즈를 하나의 브랜드로 정립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아이유의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은 오는 5월 2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의 언어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아이유의 이번 귀환이 어떤 울림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EDA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