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리레코딩 앨범으로 전 세계 음원 차트 정조준…10주년 완전체의 귀환
몬스타엑스, 리레코딩 앨범으로 전 세계 음원 차트 정조준…10주년 완전체의 귀환
그룹 몬스타엑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리레코딩 앨범 NOW PROJECT vol.1이 전 세계 음원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 공개된 이번 앨범은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발매된 기존 곡들을 완전체 구성으로 새롭게 녹음한 디지털 음반으로, 신곡 없이도 글로벌 차트를 석권하며 독보적인 팀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미국, 독일, 프랑스 등 8개국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1위라는 기록은 몬스타엑스가 여전히 해외 팬층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번 리레코딩 프로젝트는 멤버 셔누의 복귀 이후 6인 완전체가 처음으로 함께한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음반에는 ‘러쉬 아워’, ‘러브’, ‘뷰티풀 라이어’를 포함해 ‘머시’, ‘디나이’, ‘괜찮아’ 등 팬들에게 사랑받은 곡들이 완전한 목소리로 재해석되어 담겼다.
군백기를 거쳐 돌아온 셔누의 존재감은 앨범 전체의 음악적 균형과 정체성을 강화시키며, 그룹의 팀워크를 새롭게 각인시키고 있다.
국가별 세부 차트 기록 역시 인상적이다. 콜롬비아에서는 ‘아우토반’이 1위를 비롯해 다수 수록곡이 톱10에 진입했고, 페루에서는 ‘사랑한다’가 1위, ‘괜찮아’가 4위에 올랐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멕시코, 튀르키예 등지에서도 앨범 수록곡 대부분이 상위권에 안착하며, 단순 회고를 넘어 새로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으로 음악적 회고와 함께 본격적인 재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리레코딩 앨범은 단순한 복기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팬들과 함께 다시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상징적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음원 성과는 물론, 팬들과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읽힌다.
오는 7월, 몬스타엑스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3일간 열리는 완전체 콘서트 2025 MONSTA X CONNECT X로 팬들과 직접 만난다. 대규모 공연을 통해 리레코딩 앨범의 수록곡을 완전체 무대로 재현할 것으로 기대되며, 팬덤과의 재결속을 이루는 장이 될 전망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챕터를 써 내려가는 몬스타엑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출처 : 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