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글로벌 걸그룹의 귀환…7월 정규 4집 발표 및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 출격
트와이스, 글로벌 걸그룹의 귀환…7월 정규 4집 발표 및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 출격
트와이스(TWICE)가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5월 19일,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7월 발매 예정인 네 번째 정규 앨범의 인트로 필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티저 속 아홉 멤버는 블랙 맥시 롱 헤어와 ‘FOUR’라는 문구가 적힌 스커트로 통일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상징적이고 세련된 콘셉트를 예고했다.
이번 앨범은 2021년 11월 발매된 ‘Formula of Love: O+T=〈3’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공개되는 트와이스의 정규 시리즈로, 팬들 사이에서는 일찍부터 앨범 발매 소식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FOUR’라는 앨범 타이틀은 트와이스의 정체성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축한 키워드로 해석되며, 앨범 전반에 걸친 서사와 연결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멤버들이 표현한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는 기존 이미지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트와이스는 최근 수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며 K-POP 대표 걸그룹의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지난해에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를 통해 총 27개 도시, 51회 공연을 소화하며 약 150만 명에 달하는 전 세계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트와이스가 단순한 아시아 중심의 팬덤을 넘어, 북미·남미·유럽 전역에서 실질적 대중성과 티켓 파워를 입증한 사례로 기록된다.
올해 4월에는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에서 전회차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인 이력을 남겼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 공연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K-POP과 글로벌 록의 접점을 만드는 의미 있는 교차점이었다. 트와이스는 해당 무대에서 관객과의 교감을 극대화하며 자신들의 무대적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컴백 이후 트와이스는 세계 3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오는 8월 2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트와이스는 메인 스테이지의 중심을 장식하게 되며, 이는 K-POP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네 번째 정규 앨범과 맞물린 이번 활동은 트와이스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으로 주목된다.
출처 :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