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故 종현 유작 ‘포에트 | 아티스트’로 깊은 울림…17년 우정과 음악의 집대성
샤이니, 故 종현 유작 ‘포에트 | 아티스트’로 깊은 울림…17년 우정과 음악의 집대성
샤이니가 데뷔 17주년을 맞아 고(故) 종현의 유작을 통해 의미 있는 컴백을 알렸다.
5월 25일 0시 공개되는 신곡 '포에트 | 아티스트'는 멤버 종현이 생전 샤이니를 위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팬들에게는 감동적인 선물이 될 전망이다.
수록곡 '스타라이트'와 함께 구성된 이번 싱글은 샤이니의 오랜 음악 여정을 축하함과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타이틀 곡 '포에트 | 아티스트'는 보컬 중심의 구조에 전자음 기반의 일렉트로 팝 사운드를 더했으며, 스네어와 레게 리듬이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종현의 섬세한 음악 세계가 고스란히 반영된 가사는 예술과 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징적 언어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시선"이라는 주제는 샤이니가 걸어온 길을 다시금 되짚게 만든다.
샤이니는 늘 도전과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룹으로 평가받아 왔다. 지난 해 발표한 정규 8집 'HARD'에서 자신들의 철학을 노래한 것처럼, 이번 싱글 역시 뚜렷한 메시지와 음악적 정체성을 지닌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데뷔 이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고유의 색채를 유지한 점은 K-POP 그룹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기념 이벤트가 아니라, 종현의 음악을 현재로 이어가는 샤이니의 진정성과 연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팬들 역시 그의 음악과 목소리를 기억하며 다시 한 번 샤이니의 음악에 공감하고자 할 것이다.
샤이니는 이제 17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음악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가 되고 있다.
출처 :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