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헐리우드를 잇는 감정 서사…‘평양 홈 비디오’, 국제 공동제작의 새로운 지평 열까
북한과 헐리우드를 잇는 감정 서사…‘평양 홈 비디오’, 국제 공동제작의 새로운 지평 열까 한국의 데저트블룸 픽처스와 미국 이매진 엔터테인먼트가 손잡은 장편 영화 ‘평양 홈 비디오’가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윤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원지안과 자밀라 자밀이 주연으로 나서는 이번 작품은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VHS 테이프를 통해 자유와 꿈을 간접 체험했던 두 자매의 분리와 재회를 감정적으로 조명한다. 단순한 정치 서사나 탈북 드라마를 넘어, 문화적 전이를 통한 ‘상상력의 생존력’이라는 독창적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제작진의 면면 역시 국제 합작 영화로서의 품격을 뒷받침한다. 각본은 장르 소설 기반의 서사에 강점을 지닌 리즈 커린이 맡았고, 제작에는 제니스 추아, 이유정, 휴 차,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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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9.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