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시의 밤은 그리 거룩하지 않다, 그러나 서현과 정지소는 빛났다
이 도시의 밤은 그리 거룩하지 않다, 그러나 서현과 정지소는 빛났다 2025년 4월 30일, 마동석 주연의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관객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대와 현실은 늘 간극이 있다. 화려한 CG, 무너진 도시, 주먹으로 악마를 쓰러뜨리는 퇴마 액션이라는 설정은 분명 흥미로웠지만, 그 무게를 온전히 감당한 건 배우 몇 명뿐이었다.‘거룩한 밤’은 악마 숭배 집단이 판치는 혼란한 도시에서, 세 명의 퇴마 해결사가 악을 처단하는 과정을 그린 오컬트 액션물이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했던 강렬한 액션의 카타르시스보다 반복된 장면들과 약한 서사, 설명투성이의 대사로 인해 무게감 있는 장면조차 힘을 잃는다. 세계관 설명은 빈약하고, 악의 존재감도 부족하다 보니 ‘무엇을 위한 싸움인가’라는 질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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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30. 08:48